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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과제 및 리포트/생명공학-생물학과

동물복제 찬성의견

by 찬재 2009. 8. 11.

먼저 동물복제란, 한 개체 특히 동물 개체를 만들 목적으로 수정란, 혹은 체세포를 이용하여 동일한 유전자 세트를 지닌 새로운 개체를 만드는 작업이다.


동물복제 등 생명공학 기술은 원래 인간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시작된 과학적 시도 겸 해결책이다.

동물복제 기술을 이용할 때 우리 삶에 있어 이점으로는


첫째로
, 멸종할 가능성이 큰 동물을 보전시킬 수 있다.


시베리아 호랑이나 중국의 팬더 등은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 있고
인간의 직접, 간접적인 지원 하에서도, 예를 들어 동물원에서의 교배가 무척이나 까다롭기 때문에 복제를 통한 방법이 보전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밖에 없다. 동물복제를 통하여 동물들을 체세포복제기술을 사용하여 그 대를 끊기지 않게 하여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종들을 보전할 수가 있게 된다.


둘째로
, 장기이식용 동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장기이식술은 불치
, 난치의 질환을 치료하는 확실한 수단으로 수십 년 전부터 사용되어 이제는 일반치료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로 장기공급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인공장기의 개발과 형질전환 동물의 생산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식 후 인간면역세포와 반응하는 장기 세포의 반응도를 떨어뜨리는 유전자를 주입하거나 해서 인간에게 이식해도 별 문제가 없는 형질전환동물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동물을 체세포복제기법으로 복제한다면 많은 수의 이식 가능한 장기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만약의 경우 부작용을 생각할 수 있지만 복제기술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므로 이런 문제는 차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셋째로
, 질병모델 동물의 생산이 가능하다.


인간을 이용한 질병 연구는 그 한계가 있으므로 연구자들은 유전자조작기법을 적용하여 우리가 원하는 동물에서 원하는 질병모델동물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 예를 들어 특정 암을 가진 쥐나 당뇨병, 파키슨병을 가진 생쥐 등을 만들어 이를 체세포 복제기법으로 대량생산한다면 연구에 쓸 수 있는 질병모델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질병의 연구와 치료제의 개발에 엄청난 가치를 지닌다. 체세포복제기술은 쉽고 간단하게 동일한 유전형질을 가진 실험동물을 대량생산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실험과 연구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넷째로
, 치료용 생체물질의 생산이 가능하다.


인간 유용단백질을 생산하는 형질전환동물을 체세포 복제하여 대량생산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동물복제에 이어 필요 불가결하게 발생될 것이라 예견되는 인간복제
, 아직은 표면적으로 배아복제라고 하는 단계가 인간의 각종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으며 생명연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지만 생명윤리와 인간의 존엄성 등을 문제 삼아 반대하는 측도 아주 많다. 그러나 과학은 점차 발달하는 것이다. 처음 폭탄이나 총을 만들 때도 그 제조법을 철저하게 숨겼겠지만 지금은 실제와 유사한 권총이 나오고 사제 폭탄이 판을 친다.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어디에선가는 복제가 이루어 질 것이다. 어차피 이루어질 일이면 양지에서 엄격한 규정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더 안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