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테슬라 모델s 포트변경하러 간 김에 모델3 보고 옴

찬재 2019. 8. 15. 15:51

부산 - 서울 왕복은 하도 많이 가서 이번엔 간단하게 

충전포트가 유럽형에서 미국형으로 통일됨에 따라 17년12월 출고 초기호갱인 저는 새벽3시부터 서울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내년에는 부산에도 센터가 생긴다는데... 내년까지 기다릴 순 없기에...

김해에서 부울경 테슬라 모임 총무님을 픽업해서 가야해서 예상소요시간이 어마어마하네요.. 9시30분에 강서에 도착해야해서 새벽 3시에 출발합니다. 

완충 후 확인해본 배터리 열화도

첫 구매당시가 500km, 1년 8개월(76000km) 주행후 479km로 약 4% 열화되었습니다. 다른 데이터들에 비해 열화도가 적습니다. 급속보다는 완속충전을, 평소에는 85~20% 사이로 배터리를 운용한 영향이 커 보입니다.

시간이 여유로웠기에 제한속도로 오토파일럿을 걸어놓고 전구간 오토파일럿으로 주행하였습니다.

전비가 162Wh/km로 450km를 충전없이 주행하였음에도 16%나 남아있네요. 100% 운용했으면 530km 주행가능 했겠습니다.

포트 교체에는 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 로너카를 빌려 모델3를 구경하러 청담으로 갔습니다. 

유튜브 보면 포트변경 쉽게 하길래 5시간은 오바가 아닐까 했는데 포트만 바꾸는게 아니고 OBC도 바꿔야해서 뒷좌석을 다 들어내야 했고 그 교체 자체도 시간은 1시간내외로 가능해 보였습니다만 교체 후 교체된 정보 펌웨어작업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것 같았습니다. 

펌웨어 작업을 안하면 유럽형 OBC, 포트 의 시리얼과 새로 장착한 것들의 시리얼이 달라져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럽형 포트 중고로 사놨다가 한국에서는 미국형, 나중에 러시아나 중국으로 갈 수 있게 되면 유럽형으로 자가교체 해서 다니려고 했더니 불가능한 일이었네요...

 

모델S를 앞 뒤로 압축시켜놓은 듯 한 디자인입니다.
18인치 에어로 휠 커버. 사진만 봤을땐 너무 구려보였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역할이라니 반드시 끼우고 다녀야겠습니다. 근데 데이터들 보면 끼면 안낀거보다 15~20km 정도 더 가는듯 합니다... 큰 차이는 아닌 것 같은데...ㅋ

 

독특한 문 여는 법으로 전시장 대부분 사람들이 들어가는데 버벅거림.. 모델S도 숨겨진 손잡이에 버벅이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웠는데....ㅋ
하차시에도 버튼을 눌러 문을 엽니다. 이 역시 문열줄몰라 버벅이는 분들 자주 봄 ㅋㅋ 모델S,X에는 없는 도어쪽 수납공간... 
클러스터 화면이 없어 시야는 넓었으나 시운전이 아니라 앉아만 본거라 실제 운전시에 속도계 보려고 센터페시아 보는게 빨리 익숙해 질지...? 에어컨 벤트를 싸그리 숨겨놓아 아주 깔끔한 디자인. 나중에 추가될 넷플릭스,유튜브 재생기능에 최적화된 가로스크린 ㅋㅋ 
상시 후방카메라를 띄워놓는것이 가능은 하지만 S와 다르게 후방카메라를 켜면 지도가 다 가려짐.... 한국은 KT맵 기반이라 차량내 네비가 별 쓸모가 없어서 상관없을지도...? ㅋㅋㅋ

 

트렁크는 모델S와 달리 해치백이 아닙니다.  골프백 2개 정도 들어가는데 사진엔 보기 힘들지만 속으로 깊긴 해요..뒷자리 의자있는곳까지 다 트렁크 아쉬운 점은 수동이라는거....
뒷 좌석을 눕히면 트렁크와 연결된 공간이 생겨 S만큼은 아니지만 차박이 가능은 해보입니다. 골프백도 많이 들어가겠네요 ㅋㅋㅋ

 

모델S에는 찾아볼 수 없는 세심한 배려도 보입니다. 무려 코트걸이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모델s,x 에는 없는 카드키 옵션이 있네요.

 

모델s,x와는 다르게 상하좌우로 동작하는 휠,버튼이 잇습니다. 오른쪽 버튼은 좌우조절로 오토파일럿 시 전방차량간 거리 조절에 사용됩니다.
모델3 부터는 핸들 스틱이 2개로 줄었습니다. 오토파일럿 스틱이 통합되었네요. 어느 방식이 더 편할지 기대됩니다.
앞 트렁크는 사륜모델인 롱레인지라 모델S와는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후륜모델인 스탠다드플러스에서는 저 공간에 모터가 없기때문에 좀 더 넓을지도? 

 

충전구모양. 확실히 상위모델인 S,X 쪽이 멋있네요...

 

전체적으로 모델S의 보급형 느낌.

하지만 더 개선된 배터리(21700)탑재로 적은 배터리량임에도 모델S와 맞먹는(490km) 주행거리.

더 빠른 충전속도 (모델S는 현재 150이 한계이나 모델3는 V3차저가 들어오면 250까지 나옴. 완충에 30분도 안걸림)

새로특허낸 조립기술로 모델S,X와는 차원이 다른 높은조립품질(테코 매니저분 말씀으로는 단차조정 안하고 바로 전시하고있는것이라고 함)

보조금 받고 전세계 최저가격 (3천중후반) 으로 구매할 수 있음

 

역시 3도 사길 잘했어...

 

http://ts.la/heokhan4837

위 레퍼럴(추천인) 코드를 이용하시면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가능 모델: 모델S, 모델X, 모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