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여행2016.08.11 01:30

서울을갈까 했는데

유카K가 할머니 돌아가시고 처음 맞는 오봉이라 오봉전에 일본에 돌아가야한다고 해서

3박4일 이라는 짧은 일정이되어버려서 서울을 포기

그렇다고 부산에만 계속있자니 바다밖에없으니까 관광한느낌 안들거같아서

가까운 경주로 감

유카들에겐 역사와문화의여행이라고 전해두고 한복도 입힐거라고 해두었음

근데 수업시간에 한복 색깔 골라놓은거 보니까 다 하나같이 핑크여 핑크

그래서 내 취향을 우겨넣어줬음


그러고 도착한 경주



내 취향이 많이 반영된 한복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쾌자 입으려고 했는데

집에서 생활한복입고 출발해버려서

한복에서 한복으로 갈아입기도 뭣하고 해서

그냥 난 이대로 감


유카들 올거라고 2달 전부터 가족들한테 말해놨는데

오는거 까먹고 유카들 오는 날에 가족여행가자고 하는바람에

가족여행도 같이 겸했음

우리 가족들이랑도 한컷함 ㅋㅋ



이 사진 찍고 헤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네들은 호텔에서 놀거라며....

그러고 우리는 원래 예정대로 불국사로 감



3월달에 서울 경복궁에서는 한복으로 돌아다니는 사람도 많고 했는데

경주는 그런거업슴

신라시대라서 그런갘ㅋㅋㅋㅋㅋ


물론 불국사의 건축법, 양식 설명과 10원짜리에 나오는 탑이 여기있다는거도 가르쳐줌


아무튼 가는길에 다들 쳐다봄

일본애들이 한복입었네, 한복 예쁘네, 덥겠다 얘기를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 들은듯

중국인 관광객은 우리 도촬하다가

결국은 사진같이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줌 ㅋㅋㅋ

한복입은 일본인이 중국인한테 사진찍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워죽으려고하길래 마실거도 사줌

얼음담긴 컵에 라인 캐릭터인가 카카오톡캐릭터인가 그려진 커피봉지뜯어서 넣어주는거 보고는 우왕거림

3천원에 샀는데

나중에 편의점 가니까 천원에 팔더라



보고 바로 석굴암으로 갔음


경남 살면 수학여행은 거의 경주에 많이들 갔었기때문에 다들 경주 문화유산에는 한번씩 가봤을거임

근데 난 한번도 안가봄

사실 이번 경주 투어는 내가 가고싶었던 곳만 골라서 간거임 ㅋㅋㅋㅋ


석굴암설명해주면서

너네 일본인들이 바닥에 시멘트칠해서 자동습기제어시스템이 망가졌다는 설명도 해줌

근데 설명 다 해주고 나오려고 보니까 안에서 설명하지 말라고 써있더라

그런건 미리미리 들어가기 전에 써놓으면 지켜줄텐데

겁나 길게 설명하고 나왔는데

부끄럽더라


아무튼 계획대로 이젠 점심으로 닭갈비를 먹어야했음

근데 한복 대여해놓고 닭갈비 먹으면 옷 더러워질거같아서

저녁에 먹기로한 비빔밥으로 변경함

루트가 약간 꼬이지만 어쩔수 없음


비빔밥집 역시 인터넷으로 검색함

교동쌈밥인가 하는데인데

한국적인 인테리어랑 플레이팅이 맘에 들어서 골랐음

근데 가서보니까 런닝맨에 나왔던 집이라네

들어가니까 번호표뽑고 대기하라길래 뽑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식사하러 온거냐고... (왜 안들어오냐고 그런거곘지)

뽑고 기다리래서 기다렸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 돌솥비빔밥만 보다가 그럴듯한 비빔밥을 보고 두 유카 모두 놀라했음

물론 주변사람들의 한복예쁘다 소리는 덤임


다 먹고 이젠 신라밀레니엄파크로 감


인터넷 리뷰를 보니 볼게많다며...

무슨 매일 공연도 하는데 특수효과가 뛰어나고 볼만했다는 글이 있어서 혹해서 갔음



근데 왠걸


입구에 도착하니 차가 거의 없음

여기서부터 살짝 불안해짐

공연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기때문에 도착하자마자 공연을 보러감



결론만 말하자면

애들 특촬물 수준임....

리뷰에 속았음

아니면 리뷰어가 애기엄마여서

애기들 보기에 좋았다는거일지도......

처음에 소고칠때는 오옹 뭔가 있는데 싶었는데

칼싸움하는데 유치원수준으로 급내려감


아무튼 메인공연 다 봤으니 안쪽에 신라시대 집 재현해놓은데로 가서 사진을 찍으러 갔음

사실 공연 기대하긴 했지만 나의 본목적은

한복입혀놓고 사진찍는거였기때문에....


근데 가는도중에 더워 디질거같아서

음료수 사먹으러 갔는데

사람이 하도 없어서

에어컨을 안틀어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니 두 유카도 여기 몇년안되서 망하겠다 이럼 ㅋㅋㅋㅋ

토요일이었는데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음


그러고 가는데 활쏘기 체험 있어서 가봄


유카k는 일본에서 궁도부여서 활쏠줄 암

자세가 나옴


근데 일본궁이랑 구조가 다른지 잘 안맞더라 ㅋㅋ


그러고 다시 나오니까 화랑기마공연 시작한다며 보러 안가냐고 그럼

근데 기마공연 별거없을거같아서 안볼랬는데

밀레니엄파크 보니까 더이상 볼거도 없어보이고 해서 보러감



막 말탔다가 내렸다가

뒤로탔다가 서서 탔다가

활도쐈다가 저글링도 하다가


메인공연보다 이게 낫더라

두 유카도 이게 낫단다


공연 2개 다 봤겠다 이젠 사진 촬영만 남았음

근데 3명다 이 세트장을 쓴 드라마를 봤어야 말이짘ㅋㅋㅋㅋㅋ

그냥 그럴듯한 신라시대 건축물이구나 하면서 사진만 죽어라 찍음 ㅋㅋㅋㅋㅋ













실컷 사진을 찍었으므로 밥먹으러 감

원래 점심때 먹기로한 닭갈비집

산갈래닭갈비인데 여기 역시 인터넷으로 찾은 집임

리뷰어가 리뷰한게 돈받고한거같진 않아서 선택함 ㅋㅋ

한복 돌려주면서 저녁 어디로 먹으러 갈거냐는 질문에

산갈래간다니까 직원분이 대박맛있는 집이라고 함


가는길에 길치인 나 덕분에 15분정도 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맵이 안되니까 겁나 불편함

난 윈도우폰 사용자라서 구글맵 아니면 되는게 없음

근데 구글맵이 안대자나? 난 햄보칼수엄서


다른 외국인관광객도 햄보칼수엄게찌


아무튼 도착했음

근데 이번에도 매운닭갈비를 드시겠다함

얘네들 매운거 잘 먹지도 못하면서 왜 자꾸 매운거 시키는지 모르겠음

그래서 치즈토핑 추가시켜줌



근데 닭갈비집 들어가기 전에 치킨집을 발견함

사실 매일매일 야식으로 치킨 먹일생각이었는데

첫쨋날에도 시간이 안되서 못먹고

둘쨋날은 원래는 저녁에 기차타고 돌아가서 치킨사먹을 예정이었는데

가족여행비스므리한게 되서 1박하게 되었기때문에 치킨 먹을 기회가 없어진거임

그래서 우린 미친 계획을 세움

닭갈비 먹고 2차로 치킨을 먹으러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어떻게든 치킨을 먹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정신나간 짓을 저지른것 같음


밥 한끼 먹고 1시간 지나서 먹는거도 아니고

바로 2차로 치킨 먹으러 들어가다니

무슨 푸드파이터도 아니고

거의 손도 못대고 포장해서 옴 ㅋㅋㅋ



그러고 해가 졌으니 야경을 봐야함

첨성대 찍고



동궁과 월지 (안압지) 도 찍고




그러고 나오는데 애들이 막 하늘에 뭘 쏘아대는게 눈에 밟혔는지

유카a 가 이런말 하기 부끄럽지만 나 저거 사고싶다곸ㅋㅋㅋㅋ

그러더니 3개 만원인걸 4개만원에 구입해서 2개 우리 줌 ㅋㅋㅋㅋ


그러곤 숙소에서도 쏘고계심



3박4일인데

3일째는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하고(미샤랑 페이스샵만 4번감 마스크팩 겁나 사재낌)

첫쨋날 못본 광안대교 야경 찍은게 전부라서 따로 포스팅하진 않겠음 ㅋ


일본애들 부산 여행몇번시켜주고나니까 이제 가이드해먹어도 되겠네


Posted by 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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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6.11.28 18:0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