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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apsody of fire

랩소디 20주년 페어웰 콘서트 나고야 후기

by 찬재 2017. 11. 9.

 

 

항상 도쿄쪽으로 갔었는데 이번엔 일정이 맞지않아서 나고야로 갔다왔음

 

원래는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도쿄로 가려고했는데 시간표에 '연습' 이 뭐하는건지 몰라서 그다음날인 나고야 공연으로 함

근데 연습 의 정체는 모의고사였고, 시험빨리치고 나오면 2시반 즘이면 나올수 있어서 3시 기차타고 가면 시간 맞았는뎈ㅋㅋㅋ

그래도 수요일로 한 덕에 1시기차 타고 가서 빨리 도착해서 나고야관광도 좀 하고 공연보고나선 바에가서 혼술도하고 여유롭게 1박하고 옴 ㅋㅋㅋ

수요일 오후수업 빼먹고 목요일 오전수업 빼먹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쿄 o-east는 건물찾기도 쉽고 건물자체가 콘서트장이었는데 나고야도 비슷하겠지 하고

지도에 찍고 가는데 첨에 다왔다고 뜨는데 없어서 못찾고 헤매고 있는데

어떤남자가 와서는 혹시 클럽콰트로 어딘줄 아나요? 하길랰ㅋ

앜ㅋ 동지옄ㅋㅋ 싶은마음으로 저도 그걸 몰라서 이러고있어욬ㅋㅋ 하면서 파르코 주차안내원한테 클럽콰트로 어딘줄 아시나요? 했더니

파르코8층에 있다곸ㅋㅋ 안물어봤으면 절대 못찾았을듯

호텔에서 15분거리였는데 일부러 30분전에 출발했는데 시간 딱 맞춰서 도착함. 헤맬걸 생각하고 일찍 움직이길 잘한듯 ㅋ

 

다시 공연얘기로 돌아가면 일단 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게 가장 아쉬움

이번에도 입장번호 73번으로 앞쪽이라서 앞2열째에서 관람했는데

들어가기전에 사진금지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도쿄에서는 듣고도 항상 다들 몰래몰래 찍었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험상궂게 생긴 아저씨가 무대쪽을 안보고 관객쪽을 보고 서있길래 뭐지? 하고 있었는데

라이브 시작하고 앞에 여자애가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고있었는데 아저씨가 오더니 사진찍었죠? 하면서 전화기 내놓으세요 하더니

가지곡 가버림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그 꼴날까봐 사진을 한장도 못찍었음...ㅠ

 

일본에서 랩소디 라이브3번째인데 이런경우는 또 처음인듯 나고야 빡세넼ㅋㅋ


그리고 첫 시작곡으로 갑자기 에메랄드 소드가 나와서 깜짝놀랐음. 항상 마지막 클로징으로 했던거같았는데...


그리고 역시 키보드가 없어서 많이 허전했음.. mr로 깔리더라...안습 ㅠ 


원년멤버들을 다 볼수 있어서 좋았음.

난 방한공연은 안가보고 일본공연만 참석했었던지라 rhapsody of fire 시절 멤버들만 봤었는데 이번에 원년멤버 특히 루카 트릴리를 50cm 거리에서 보고 기타도만지고 악수도하고 아주 만족스러웠음 ㅋ


마지막즘 멤버소개하는데 스타로폴리는 빠져있지만 서로서로 애정뿜뿜 ㅋㅋㅋ

 오로지 내 멋대로의 상상인데 스타로폴리랑 타멤버들이랑 문제가 있어서 밴드가 이꼬라지가 났나싶을정도....


마지막에 드럼스틱이랑 루카의 기타픽이랑 연주곡리스트도 던져줬는데 드럼스틱은 제 옆사람이 받고 기타픽은 제 뒷사람이 받았음ㅋㅋㅋ 아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