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트리

본격 크리스마스 준비랄까... ㅎㅎ
우리집에 트리장식하던게 중1때 까지였나...
어릴 땐 조립용 대형 트리에 장식도 완전 화려했는데
해가 지나갈 수록 대형트리는 사라지고 소형으로...그리고 아예 장식을 안하게 된 우리집.. ㅎㅎ

내가 어릴 땐 트리 장식같은것도 매 해 마다 해와서 기억에 남는게 많았지만, 늦둥이 춉개는 트리장식 해본적이 한번도 없다. 불쌍해서 엄마한테 이번엔 트리장식 하자고 했더니 꽤나 멋진걸 사왔음.. ㅎㅎ
드디어 10년 가까이 창고에 처박혀 있던 불빛장식도 쓰게됬다 ㅋㅋ 무진장 꼬여있어서 풀기는 힘들었지만;;;

아직 장식이 덜되서 휑해보인다..ㅋㅋ
그래도 지금까지의 트리중 제일 고퀄인듯..? 가지 하나하나가 섬세해 ㅋㅋㅋ 각도조절도되고 ㅋㅋㅋ

춉개야 넌 나한테 고마워해야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초6되서 첫 트리장식이라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