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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PC, PC게임

사보추어 (The Saboteur) 리뷰

by 찬재 2010. 2. 26.

작년 12월 발매한 사보추어.
오픈월드형 샌드박스 TPS이구요... 2차대전 파리를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게임제목 그대로 주인공 션은 개인적 원한을 풀기위해 파괴공작원이 됩니다. 
원한이 시작되는 장면
그래픽이 좋아보이나 썩 좋지않은... 실사스럽다기보단 애니메틱....ㅋㅋㅋ

당연히 한글로발매하지 않았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대사가 쉬운편이라 스토리이해하면서 플레이하시기 충분합니다.
유럽이다보니 중간중간 불어나 이태리어로 말하기도 하는데, 저 이태리어 알아들었음!! ㅠㅠ 아 감동...
메인메뉴
게임은 스트립클럽에서 시작됩니다. 19금게임답게 아주....에로합니다. 대놓고 가슴노출 ㅋㅋㅋㅋ
거기다 히로인은 바스트모핑까지..... 보잉보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픽은 좋다고보면 좋은데.... 제가보기엔 엑박이나 플3수준밖에 안되서 실망이었습니다. 요즘 대세는 실사그래픽 아니었던가요? ㅋ 그래픽이 제 취향은 아닙니다... 특히 나무나 돌 그래픽은 상당히 후집니다. 이건 뭐.... 레고급? ㅋㅋ 풀옵선택했는데 그래픽은 그닥 맘에 안듭니다.  
나무나 풀표현은 최악! 그나마 인물이나 그밖의 오브젝트들은 봐줄만 하다.

그리고 또 불만인건 크로스헤어(조준점)가.... 무슨 90년대 초반 게임도 아니고 저게 뭡니까... 주변 그래픽과 상당한 갭;;




스크린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나찌의 영향력이 큰 곳은 흑백으로 표현됩니다. 미션을 통해 사보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 컬러로 바뀌지요.



맵에는 나찌들을 붉게 표시해주고, 화면상에서도 하이라이트를 넣어주기때문에 자동차로 고속주행하더라도 나찌들을 피해가기 쉽습니다. 그리고 의심받는 정도에 따라 하이라이트의 색깔이 흰색 - 노란색 - 빨간색 으로 바뀌므로 적절히 피해가면 되겠습니다.
GTA처럼 나찌들에게 피해를 입히면 빨간원이 생기며 나찌들이 쫒아오는데요, GTA와는 다르게 원밖으로 나가기만하면 더이상 안쫒아옵니다. 이건 뭐.... ㅋㅋ 바로 앞에 있는데도 못찾는....;; 추격상태를 벗어나기 위한방법은 상당히 다양합니다.도시 곳곳에 숨을곳이 존재해서 그 곳에 숨거나 지나가던 여인에게 키스하며 나찌들을 따돌릴 수도 있고, 매음굴에 들어간다던지...

어쌔신보다 벽잘타는 션
어쌔신크리드를 연상시키는 숨는곳

대부분 사보추어를 플레이 하시게 되면 GTA를 많이 떠올리시는데요. 전 GTA도 생각났지만, 어쌔신크리드와도 상당히 유사하더군요. 암살, 미행, 벽타기.... 꼭 근대파리를 배경으로 어쌔신크리드를 하는 것 같은 느낌...
특히 벽타기의 경우엔 어쌔신크리드보다 더 잘타는거 같아요. ㅋㅋㅋ
아... 무슨 ㅋㅋ 어쌔신도 아니면서 벽에 손에 잡히는것만 있으면 어디든지 다 올라갑니다. ㅋㅋㅋ




그리고 맘에 안드는건 맵이.... 뭔가 이상합니다. 위의 스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지도그림과 표시되는 마커들의 위치가 완전 딴판이예요;;;; 나만이런건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미니맵도 약간 디테일이 떨어지는듯...



마지막으로 프랑스하면 에펠탑.... 그래서 에펠탑스샷입니다 ㅋㅋㅋ 아래는 에펠탑 꼭대기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