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부산 시승행사가 잡혀서 11월17일부터 11월25일까지 12월26일까지(연장됨)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시승, 시운전이 가능합니다. (시운전은 예약제)
작년에 일본에서 모델S P100D, 모델X 100D를 시승했었는데 그땐 처음 타보는거였고 정말 잠깐 운전하게 전부였는데
테슬라 스토어도 없는 부산에서 모델X를 또 시승하게될줄은...ㅋ 부산내려온다는 얘기 듣고 부랴부랴 시승예약 잡았네요.
모델X 100D 두대, 모델S P100D 한대 이렇게 내려온듯
(모델S P100D는 맨날 세워져있는거 같던데 시승신청 쉬울지도...P100D가 잼있음 급가속잼)
호텔정문 앞에 1대는 시승, 전시용
모델S와는 다른 컨트롤 화면입니다.
모델X는 화면상으로 팔콘윙, 운전석도어, 조수석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키FOB도 모델X는 도어 키가 따로 있어서 키로도 운전석도어, 조수석도어, 팔콘윙을 자동으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설정해두면 키 가진상태에서 차량 가까이 다가가면 문을 알아서 활짝 열어주고
탑승 후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닫히기 때문에 손 하나 안쓰고 차에 탑승할 수 있음 ㅋ
일본에서는 시운전으로 미드나잇실버 색상을 탔는데 오늘은 화이트 모델X를 타게되었습니다.
친환경자동차 등록문제로 22인치 타이어는 안들어온다그러고 20인치 타이어네요...
리퍼럴코드로 22인치 타이어 받아서 x출고시 갈아끼울려고 했는데 그것도 안되고
그럼 구입이라도 해야지 했는데 앞으로도 22인치는 인증받을 일 없다니 국내에서는 20인치가 한계일듯...ㅠ
또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말로는 P모델도 친환경자동차 등록이 안된다면서 안들여올 예정이라는데.... 12월9일 P100D 디자인스튜디오 열림..
이게 사실이라면 P 기다리는분들은 영원히 고통받는건가... 그냥 모델X P100D만 친환경자동차 혜택 포기하고 들여오는건 안되나보네...
포기해도 살사람 살거같은데... 어차피 모델X는 보조금 대상도 아니고 친환경자동차 혜택 해봐야 300얼마 밖에 안하니까 P 살사람 입장에서는 있으나 없으나
그리고 아쉽게도 시승차 2대 다 인테리어가 블랙..... 화이트인테리어로 가져다 놔야 시승하는사람들이 우왕 화사하다! 좋다! 할텐데...ㅋ
모델X의 트레이드마크인 팔콘윙
보기에는 옆차와 간격이 좁으면 안열릴것 같지만
옆차와 간격을 소닉센서로 인지 후 2개의 힌지구조를 이용해 여유롭게 열림 (문에서 손 한뼘정도 여유공간만 있으면 열림)
천정이 낮은곳에서도 소닉센서로 거리 인지 후 닿지 않을정도로만 열림
더 매력적인건 이 소닉센서들이 다 내부에 감춰져 있어 디자인적으로도 뛰어남
출발하기 전 춤추는 모델X 이스터에그도 시연 ㅋ
그리고 시승.
가는길에는 갈때 올때 번갈아 시승했는데
모델X는 모델S보다 0.4톤 더 무겁기 때문에 제로백이 4.9초 (그래도 SUV중에서는 가장 빠름! 거기다 전기차 특성상 초반부터 최대토크라서 느낌이 다름)
확실히 S보다 스퍼트가 늦긴 한데 거의 체감 못할정도인듯... 전에 일본에서 모델X가 느리게 느껴졌던건 모델S P100D 랑 비교해서...ㅋㅋㅋㅋ
모델S에 익숙해 진 후 X를 타보니 넓은 윈드쉴드로 시야가 어마어마하게 넓게 느껴짐
윈드쉴드가 너무 넓어서 선쉐이드를 펴면 윈드쉴드 중간에 옴....ㅋㅋㅋ
그리고 5시트였는데 뒷자리가 S와는 다르게 각도조절이 가능함! 거기다 착좌감도 더 편함
그리고 프렁크 크기도 3배는 되고 S보다 윈드쉴드 앞으로 튀어나온 길이가 짧다보니 운전도 편한듯?
S는 앞이 너무 길어서 U턴이 버거웠는데 X는 '좀' 덜함.
무게중심도 아래에 집중되어있어서 SUV임에도 흔들림이 적고....
2열 3열 좌석 다 젖히면 완전 편평해지기때문에 모델S와는 다르게 드림케이스도 필요없고 그냥 매트리스나 매트만 쓱 넣으면 차박 가능 ㅋ
2열 3열 젖히면 트렁크 용량이 2367리터...ㅋㅋ 인터넷에보면 75인치tv박스도 들어가고 뭔 벽장도 들어가고 본격 짐차로도 쓸 수 있음...
일본에서는 6시트만 타봐서 구매하게되면 7시트,6시트로 고민했었는데
(모델S는 뒷자리 각도조절이 안되서 장거리에는 뒷자리 사람들이 불편했다는 사람이 있어서...)
모델X는 7시트도 6시트도 2열 각도조절이 가능하기때문에 2열이 완전히 젖혀지는 7시트로 선택할 듯 함...
(6시트는 의자 전체가 기울어지는 형태이기때문에 차박 불가능 )
모델X사려다가 모델S 산사람들은 배아플듯... 대표적으로 나..... (어차피 나중에 X도 살거지만)
그리고 작년에 탈때는 모델X 팔콘윙 개폐 스위치가 터치식이 아닌 레버식이라서 직관적이지 못했는데
지금은 터치식이라서 처음탄 사람도 여닫는데 문제가 없어보임
시트벨트 고정부분도 위아래로 이동이 가능함
아무래도 나중에 나온 차라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개선된게 많음
약간 불편했던건 모델S에 비해 브레이크 패달을 더 깊이 밟아야 브레이크홀드가 걸린다는거...
S탈때처럼 밟았다가 홀드 안걸려서 몇번 슬슬 앞으로 가길래 더 꾹 밟아서 홀드걸음...;;
연식변화없이도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는 테슬라...ㅋ
시승코스는 원래는 광안대교쪽으로 가는거였는데 해운대 토박이인 우리가 지리를 더 잘알기때문에 오시리아까지 갔다옴 ㅋ
딱 왕복 1시간으로 시승시간안에 왕복 ㅋ 직원분도 ㅋ 다음부터 시승코스를 이렇게 잡는것도 고려해봐야겠다고... 광안대교쪽으로 가는건 막히면 답없음 ㅋ
조만간 중고차사업부도 들어온다고함
한국도 드디어 약간 더 저렴한 가격으로 테슬라센터에서 검증된 중고 테슬라 (CPO ;certified pre-owned) 가 구입가능해짐! ㅋ
CPO차량은 보증까지 받을 수 있으니 기분만 중고지 사실상 새차 싸게 사는것과 같음.
더 싸게 구매하고싶으신 분들은 CPO 언제 런칭하는지 주기적으로 공식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부산에도 스토어랑 서비스센터 세울지 논의중이라는데 꼭 생겼으면... 서울 안가고 부산에서 해결되면 진짜 편하겠다...ㅋ
시승하러 오신 다른분이 충전이 걱정이라시는데
월커넥터만 설치하면 사실 충전은 잘때 하는거지 내연기관차처럼 주유소 들리고 그러는 개념이 아니라서...
슈퍼차저는 장거리 운전에 급히 충전할때쓰기 때문에 무료충전이더라도 집에서 충전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두면 굳이 안가고 집에서 충전함...
집에서 충전하더라도 충전비용이 별로 비싼것도 아니고... 월 3800km 정도 뛰는데 (월 약 700kW) 충전비용은 2만7천원정도밖에 안해서...
한 1주일만 시승시켜주면 충전걱정은 전혀 필요없었던 거구나 하실텐데...ㅋ
(2일 후 시승 얻어탈 기회가 생겨 3열에도 타 보았습니다 ㅋ 파노라마샷이 좀 실패작이긴 한데 느낌은 괜찮아서...)
동영상으로 보고싶으신분이 계실까봐 작년에 일본에서 시승했던거 자막 달아서 올려봅니다.
위 레퍼럴(추천인) 코드를 이용하시면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용가능 모델: 모델S, 모델X, 모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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