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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것/일상

인간은 가축이 아니다, 정신의 죽음을 경계한다.

by 찬재 2009. 8. 16.


 

인간은 가축이 아니다, 정신의 죽음을 경계한다.

 


지난 6월 파리 예술가촌(Paris Cite international D'arts)에 머물 때 내가 만난 컴퓨터아트 1세대인 독일인 아티스트 키우스((Wolfgang Kiwus·71)는 최근 외신으로 접한 한국 정부의 노골적인 인터넷 통제 뉴스에 대해, 이런 억압이야말로 시민을 어중이떠중이 '바보 대중'으로 한없이 깔보는 경악할 만한 짓이며 대중을 나머지 잉여(剩餘)의 존재로 여기면서 '자기들만의 체제'를 꿈꾸지만 그 실상은 한없이 어리석은 결과로 곧 드러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인터넷을 통제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기계 시스템에 스스로 포섭된 맹신적인 '기계인간'들의 자가당착이라고 말하면서 문제는 이런 '기계인간'들이 무지(無知)하게 설치면서 세상은 자꾸 폭력적인 모습으로 변모해간다고 크게 걱정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813135234&secti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