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모세포가 난단백이 그 주위에 축적되기 전에 수란관 상부에서 수정한다. 몇 개의 정자가 배반에 침입하나 한 정자만이 수정 과정에 관여하고 나머지는 곧 사멸하는데, 그들의 핵은 소실되기 전에 몇 번 분열을 한다. 정자가 침입한 직후에 난자는 두 성숙분열을 하고 그 극체는 곧 퇴화한다.
극단적으로 많은 난황을 가진 이런 알에서는 필연적으로 난할이 배반에 국한되며, 결국 배반엽을 만들게 된다. 난할은 국할인 반할이다. 난할은 수정이 완료된 후 곧 시작하며, 알이 수란관을 내려가는 동안 계속한다. 이것은 보통 12 내지 16시간 걸린다. 산란될 때는 포배기의 알인데, 만약 산란이 늦어진다면 그 이상으로 더 발생이 진행할 것이다. 접합핵의 제 1차 분열에 이어 제 1난할구의 형성이 일어난다. 이 난할은 배반을 바로 횡단하여 뻗지 않고, 또 수직면에서도 완전히 절단하지는 않는다. 제 2난할구도 마찬가지지만, 제 1차 에 대해 직각으로 일어난다. 그 후의 분열은 불규칙적으로 일어나는데, 배반 전역에 걸쳐 일어나지 않으므로 중앙부에 소할구가 생가고, 연변부 는 불분열의 세포질로 되어있다. 나중에는 난할이 연변부에도 일어나서 중앙구에 세포가 첨부되어 간다. 포배가 낭배로 이행한 결과 胚에는 새로운 배의 축이 생긴다. 그것은 하나는 배복추이고 다른하나는 두미추이다. 낭배에서는 나중에 말하는 것 같이 외배엽에 신경관이 유발되게 되는데 이것에 의해서 신경관이 만들어지는 쪽이 등쪽이고 신경관 중에서 뇌가 형성되는 쪽이 머리이다. 이들 두 개의 축은 거의 직각으로 교차하며 그 어느 축이나 동물극과 식물극을 연결하는 축에 대하여 일정한 관계를 갖고 출현하고 있어서 알의 축은 낭배기에 이르러 배복, 두미의 두 축이 발전했다고 볼 수 있다.
닭의 배아 10기(29~30시간)
이시기의 가장 현저한 변화는 뇌와 척수원기, 그리고 9~10쌍의 체절 변화이다. 뇌는 원시뇌포로 발달되고, 안포 역시 크게 발달된다. 그러나 신경관은 아직까지 완전히 닫힌 단계가 아니며, 전반부는 신경공, 후부는 아직까지 신경습이 접합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원조가 존재하고 있으며 신경관의 아래에는 척색이 발달되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원조와 혼합된 조물을 가지고 있다.
닭의 배아 15기(50~55시간)
15기 배아의 전단부는 뇌가 중뇌부 근처에서 직각으로, 우측으로 꼬여서 좌측부는 난황위에 봏이게 된다. 그러므로 뇌구조의 관찰이 용이하다.
닭의 배아 19기 (68~72시간)
두부와 체부의 전반부가 심하게 굴곡되고 배아 자체가 보다 좌측으로 누이게 된다. 신경과 중배엽 체절화가 완료되어 배아의 후부가 아래쪽으로 굽는 꼬리를 형성한다.
1일째
배반부분의 혈관이 짙은 적색으로 변하고, 원시조와 원절이 출현한다.
두부와 척추의 기초가 생긴다.
2일째
머리, 눈, 심장, 신장, 배설기, 생식기 등이 생기기 시작하고, 입란 42시간이 지나면 심장박동과 혈액순환이 시작된다.
3일째
이 기간은 아주 중요한 시기로, 혈관과 연결된 심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입란 64시간이 지나면 날개 형성이 시작되고, 혈관이 급속히 발달하고 양막에 양수가 생겨 태아를 충격에서 보호한다. 머리, 꼬리 및 소화기의 전체모습이 명확해지고, 뇌 분화가 시작된다.
4일째
뇌의 분화가 진행되어 전뇌, 중뇌, 후뇌의 3부분으로 나뉘어 태아의 윗부분에 보인다.
5일째
얼굴과 코 부분이 실질적인 외모를 갖추기 시작하여 까만 눈이 확실히 보이고, 심장박동이 왕성해진다.
6일째
5~6일 사이에 배의 길이가 10mm가 넘으며 날개와 다리의 형태가 보인다.
7일째
위는 선위와 근위로 세분화되며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고 자온이 발생되며, 동시에 부리, 날개 및 발이 뚜렷이 보인다.
8일째
뇌가 완전히 두부 속으로 들어간다.
9일째
혈관이 왕성이 발달하여 망상으로 다수 생긴다.
10일째
날개와 다리가 완전히 분리되고, 윗부리 위에 파각치가 형성되고 있다. 깃털이 발달되기 시작하면서 완성에 가까운 배자가 움직인다. 발가락과 발톱이 완전히 형성된다.
11일째
태아가 병아리 모양을 한다. 파각치가 더욱 뚜렷이 보인다.
12일째
발가락이 잘 보일 정도로 발달되어 있고, 배내에 털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조금씩 완성되던 골반, 두개골, 늑골, 경추, 흉추 및 요추가 화골되기시작한다.
13일째
몸의 대부분이 우모로 덮이고, 각부에 비닐이 생기며, 완전한 병아리 모양이 되어간다.
14일째
등이 왼쪽으로 내려오면서 굽고, 머리가 몸쪽으로 더욱 굽는다.
복강의 모든 장기가 충실해진다. 부리가 기실에 접근하기 시작한다.
15일째
태아의 크기와 배내의 털의 성장 진전 이외에는 별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머리는 오른쪽 날개 밑으로 옴겨지면서, 난각을 쪼기에 적합한 위치를 잡는다.
16일째
태아는 난각 내의 모든 부분에 충만하게 커진다.
17일째
입란 16~17ㅇ리째에 요막내에 백색의 요산 배설물이 보인다. 부리가 기실에 닿는다.
18일째
병아리가 발생할 준비를 갖춘다. 양수는 감소되고 안다리는 좌측상부에서 포개어져 있다. 바로 그 위에 있는 난황물질은 더욱 많이 줄어든다. 내부 장기가 완전에 가까워진다.
19일째
부리가 한껏 커진 기실에 붙은 내부 난각막을 막 뚫으려 할 자세이다. 날개의 위치가 파각을 위하여 야ㅑㄱ간 변화한다. 대개 19일째에 일단 기실은 뚫어지고, 병아리는 폐호흡을 시작한다.
20일째
난황이 체강속으로 완전 함입되나 배꼽은 아물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발생작업을 시작해서는 안된다. 부리는 내부 난각막을 완전히 파괴, 이미 기실에 와 있다.
21일째
구멍이 점점 커지고 병아리가 나온다.
reference
발생생물학/조완규 / 아카데미서적/ 1994/ p379~384
발생생물학/김윤희/정문각/2000/p148~153
동물발생학/김창렬/일조각/1990/p179~183
新稿版 動物發生學 /金昌煥/1982/p123~125
http://chanjae.tistory.com/448 <- 계배 발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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