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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PC, PC게임

삼성 slate7 리뷰 + EP121 과의 비교

by 찬재 2012. 1. 17.

지금 생각나는건 이거뿐이니 나중에 더 생각나면 계속 추가하게씀~

다분히 주관적인 글임


작년 4월부터 EP121로  즐거운 캠퍼스라이프를 보냈던 접니다. 그러고 샘숭이 ep121을 그대로 빼다박은 slate7을 작년 말에 출시했더랬죠. 물론 전 EP121이 있었기때문에 전혀 눈에도 안들어왔습니다. 다만 slate7의 기나긴 배터리타임과 800g 이라는 무게, 그리고 디지타이저의 오른쪽클릭 버튼 이 부러웠죠.
그런데 이번에 일본으로 유학가게되면서 배터리타임이 3시간이면 좀 많이 아쉬울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유선랜의 부재도...


그래서 EP121은 엄마한테 넘기고 슬레이트7을 구매했습니다.
요즘 와이브로모델 나와서 난리인데, 전 일본에서 사용할거라... 와이브로따위 있어도 못씀... ㅋㅋㅋ
4년전 후지쯔u2010으로 와이브로 가입해볼까 했을땐 쥰내 아무도 안쓰는게 와이브로였는데 요즘엔 잘나가더군요. 난 항상 베타테스터인거같아욬ㅋㅋㅋ 나는야 얼리어답터 쿠케케켘
그리고 i3모델도 나왔는데... 어차피 i5나 i3나 설계미스로 발생한 쓰로틀링이기때문에(샘숭은 아니라지만 맞다고봄) 기왕 쓰로틀링 당할거면 i5나 쓰자. 그리고 i3는 독을 안줌 ㅋㅋ 키보드도 안줌... 그래서 그냥 i5제품으로 샀습니다 ㅋㅋ



근데 slate7 리뷰나 뉴스를보면 다들 이 제품의 포지션을 잘 모르는것 같던데, 이게 바로 진정한 타블렛pc 입니다 이게!!
안드로이드 타블렛이나 아이패드따위랑은 급이다르다고!!  아이패드1,2 갤탭은 버로우나하라곸ㅋㅋㅋㅋㅋㅋ
와콤이 없으면 타블렛이라고 안불러줘요 전 ㅋㅋㅋ 그건 그냥 pmp닼ㅋㅋㅋ 기능 많은 pmp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면 slate7 보고 쥰내 세상에서 젤 첨나온 윈도우기반 타블렛pc인양 그것도 비교할게 없는양 광고하는뎈ㅋㅋ


그리고
내겐 EP121이 있다고!! 1년전꺼라고무시하냐!


'슬레이트' 라는 명칭 사용도 훠어어얼씬전부터 HP에서도 썼었고 ep121 정식명칭은 eee slate ep121 이거등! ㅠㅠ
니네가 처음 아니거든!! ㅠㅠ




네 흥분을 가라앉히구요. slate7 에겐 ep121이라는 훌륭한 대적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비교가 주 목적이예요 ㅋㅋ

혹 ep121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으시다면
http://chanjae.net/643 이쪽으로 ㅋ 

우선 박스샷 ㅋ


박스는 EP121의 박스에 비해 의외로 작은 크기였습니다.
거기다 크기도 엇비슷할줄 알았는데 화면비율이 16:9 여서 그런지 제품크기는 큰 차이가 없지만 EP121에 비해 많이 작아보이는 느낌을 주더군요


그리고 기기를 들었을 때의 느낌은 '쥰내 가볍다' 세상에 EP121에 비해서 고작 300g 가벼운데 이런느낌이 날 줄이야..
한손엔 ep121 한손엔 slate7을 들고있으면 확실하게 무게차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확실히 두께도 많이 얇더라구요. 근데 버튼이.. ep121에서 제일 많이 누르는 버튼중 하나인 가상키보드 버튼이 slate7에는 없더라구요. 얼마나 편리하게 쓴 버튼인데.. 많이 아쉬워요. 그리고 sd카드가 아닌 microSD 카드를 지원하기때문에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바로 확인, 편집이 불가능해졌습니다 ㅠㅠ 덕분에 sd카드 리더기 사야함 ㅠㅠ


그냥 대충봐도 두께차이가 납니다.
근데 이건 삼성이 마냥 좋다고 못할게 ep121은 저정도 두께에 팬이 2개나 붙어있는데 샘숭은 팬이 1개예요. 그래서그런지 발열이 EP121에 비해 심하고, 팬소리도 엄청납니다. 동시에 전원을 켜고 고성능 모드로 두었을 때 10분이 지났는데 샘숭 slate7 은 상단부가 뜨거우면서 위이잉~ 소리가나면서 팬이 돌아가는데, ep121은 따뜻하다는 느낌조차도 오지않습니다. 물론 팬소리도 안들린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구요. 뭐 균형조절이라던지 삼성최적모드로 설정하면 발열,소음이 없습니다만 cpu 클럭을 체크해보면 800Mhz로 동작하고있습니다. 망할 쓰로틀링이죠 네...

전 손으로 받치면서 쓰거나 무릎위에 올려놓고 쓰는 일이 많기때문에 발열이나 팬소리에 민감한 편인데, 쥰내... ep121 놓치고싶지아나ㅠㅠ


전체적인 구성을 보면 ep121때와 동일하게 극세사천 설명서, 리커버리cd, 디지타이저펜, 펜심, 펜심교체기, 그리고 어뎁터입니다.
아, 그리고 저처럼 코드 따로 사야할 분들을 위해 미리 알려드리는거... 어댑터 코드 3구짜리예요. ep121이랑 바꿔쓸려고 했는데 새로사야할듯 ㅠㅠ


그리고 독이 포함되어있는데, 여기서 유선랜 포트가 있기때문에 유선랜사용도 가능하게 됩니다. 이게 구매에 많은 영향을 미쳤어요. EP121에 유선랜이 지원했거나 유선랜 독이라도 있었으면 그냥 ep121 들고갔을텐데... ㅋㅋ


그리고 디지타이저 펜.
전에부터 오른쪽클릭 버튼이 있는 펜을 구입하려다 말았는데, 삼성에서는 기본 디지타이저펜이 오른쪽버튼키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512레벨일거예요
 
그리고 같은 와콤사꺼라 ep121에 삼성꺼 써도 되고 slate7에 ep121꺼 써도 지원됩니다.

펜 느낌을 보면 slate7껀 약간 클릭감이 묵직하다그래야하나? 부드럽다그래야하나? 무튼... 필기감 자체는 slate7의 승~

근데 문제는 ep121은 펜수납공간이 있는데 slate7엔 없엌ㅋㅋㅋㅋ 잃어버리면 어뜨캨ㅋㅋㅋㅋ
이게 얇게만 만들려다 깜빡하고 못넣은게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512레벨의 와콤 디지타이저 내장으로 아이패드나 갤탭 등의 옛날옛적 붓글씨쓰듯 손을 액정에 닿지않도록 노력하며  써가는 필기가 아닌 진정한 필기가 가능하단 말씀! ㅋㅋ

그리고 몇몇분은 어플의 부재 이딴 소리하는데 ㅋㅋㅋ 윈도우의 역사와 각종 어플리케이션들을 생각해보면 그런소리가 안나오겠죠?
그리고 포지셔닝도 틀리죠? ㅋㅋ 이건 생산이 가능한 디바이스라 이거얔ㅋㅋㅋ 아잉패드나 갤탭이 그렇게나 자랑하는 어플들...
솔직히 제대로 쓰는거 몇개나되나요? 제 주변에 아이패드 쓰는인간들 중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인간 한명도 못봄 ㅋㅋ 전부 그 큰화면으로 카톡질하고 무슨 90년대 후반 삘나는 같잖지도않은 게임하는데 쓰던뎈ㅋㅋㅋ (물론 활용하는사람도 있겠지만 극소수라 봄)

 

어쨌든 다시 타블렛pc 이야기로 돌아오면
 
기본 제공 블루투스 키보드.




 

보시면 크기는 물론 두께까지 샘숭께 더 얇고 작습니다. 근데 솔직히 키감은 샘숭께 구림.
쥰내 애플사에서 나온 노트북키패드랑 비슷하게 생겨먹었는데, 난 이런거 싫어함. 키는 다닥다닥붙어있어야 치기 편한데 저거는 손가락이 닿을때 움푹 패인부분이 있어서 기분이 더러워요.  다닥다닥 붙여놨으면 크기도 더 줄었을텐데 말이죠(기판의 한계인가?ㅋ)


이번 삼성 slate7 은 뭐든지 작고 얇은것만 추구하는것 같네요. 물론 얇고 작으면 좋죠. 근데 진짜 ㅋㅋㅋㅋ 적어도 디지타이저 펜 수납할곳은 만들어달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들고다니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우리의 EP121은 적어도 펜수납하는곳은 있다고 ㅠㅠ

그리고 전원버튼이 슬라이드 형식인 EP121이 켤때 더 편해요. 삼성 slate7 의 버튼은 약간 함몰되있어서 쵸큼 불편해요
 ep121에 비해서 ㅋ 그렇게 불편하진 않은데 ㅋ



왜 너는 함몰스위치냐고!! 켤때 느낌이 더럽다고!! 

그리고 왜 있지도 않은 usim칩 슬롯 뚜껑을 만들어놔서 혹시나 하는마음에 넣어봤다가 칩이 본체 안에 끼어서 식겁하게 만드냐고!ㅋㅋ

그리고 usb 포트가 하나뿐이고, 포트뚜껑이... 무려 탈착식... ㅠㅠ 왜케 잃어버리기 쉽게 하냐고 전부 ㅠㅠ (하루만에 잃어버림)

 

 그래도 우리 slate7은 뒷면에 카메라가 있답니다. 딱히 쓸일은 없지만... ㅋㅋㅋㅋ 

근데 slate7 이거.. 충전할때 왜 충전되는 표시가 안날까요 ㅋㅋㅋ 독에 충전해도 아무반응없고 본체에 꼽아도 아무반응이 없어서 충전 되는지 안되는지 알 길이 없어요. 켜서 전원아이콘 보는수밖에.. ㅠ ep121에선 충전기 꼽으면 전원스위치 옆에 불이 바뀌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slate7이 EP121에 비해 나은점이라면 일단 블랙간지


터치 서포터... ㅋㅋㅋ 
이건 쥰내 편함! ㅋㅋ 이거있으면 타이핑이외에 단축키만 사용할땐 펜만있어도 되겠어요. 그리고 이지 소프트웨어 메니지먼트던가.. 무튼 응용프로그램, 드라이버, bios 까지 한번에 업데이트가 가능하답니다. 삼성이 이런건 잘해놔요. ㅋㅋㅋ

다만 기본제공 프로그램이... 노턴뿐이예요. ep121때는 artrage 같은 그림그리는프로그램도 넣어주던데...
샘숭은 뭐 쓰잘데기없는것들이 잔뜩 깔려있어서 지우느라 애먹었어요. 지우면서 아.. 이럴거면 차라리 포멧해버릴까 싶기도했음

그래도 또 ep121보다 나은점
해상도가 좀 더 높아서 ep121보다 더 칼같은 선명함 ㅋ 16:9 비율로 ep121보다 위아래가 약간 짧아서 작은느낌이 들지만, 해상도가 높아서 실제로 화면상에 표시되는 영역은 slate7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ep121의 체험점수



slate7 체험점수



뭐.. 그래봐야 별차이는 안납니다 ㅋㅋ 체감성능향상 제로 ㅋㅋㅋㅋㅋ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슬레이트가 좀 빠르긴 해요. 근데 그거나 그거낰ㅋㅋㅋㅋㅋ

ep121에서도 FHD급 영상 쌩쌩하게 돌렸었고, 3d게임도 했었는으니 조금 더 상위cpu를 쓰는 slate7이 안될리가 없잖아요? 그래도 뭐 벤치돌리거나 하면 점수차는 날거예요. 근데 체감상으론 미미한 차이입니다. 거기다 전원옵션 고성능 으로 둬야 본성능이 나오는데, 10분쯤 쓰다보면 미칠듯한 발열과 팬소리를 경험하실거예요. 그러곤 쓰로틀링되서 클럭이 800대로 고정되겠지.. ㅋㅋㅋㅋㅋㅋ 그렇게되면 ep121이랑 비슷하던지 더 후져지겠지 어흐흫 ㅠㅠ

 포샵으로 디지타이저 입력은 ep121보다 쪼금 더 나아요. 그거말고는 뭐...전 노트북으로 그렇게 무거운작업을 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무거운 작업은 미듬직한 데스크탑에게 맡깁시닼ㅋㅋㅋㅋ


그리고 부팅시간
slate7     15초
ep121     20초

를 찍습니다. 삼성이 광고하는 2초부팅 그거는 그냥.. 슬립모드...ㅋㅋㅋ ep121에서도 되는거.... ㅋㅋㅋㅋ




무튼 실컷 아이패드랑 갤탭같은 같잖지도않은 태블릿들을 많이 까왔지만, ep121이나 slate7이 만능인건 아닙니다.
이건 노트북이예요  그것도 타블렛 노트북!

타블렛 달린 노트북이 이정도 경량화에 이정도 성능이면 충분히 만족하고도 남죠. 이걸로 만족 못하는사람들은 ㅋㅋㅋ 데스크탑을쓰셈
 물론 slate7이 cpu온도 조절을 위해 성능쓰로틀링(샘숭측에선 아니라지만)이 일어납니다만, 와콤 디지타이저를 생각하면 이보다 나은 타블렛pc는 현재 없어요! 이게 궁극!! ep121은 궁극자리를 내놔야할듯 ㅠㅠ

모바일기기에서 성능이 필요하면 그냥 울트라북이나 사셈여들 ㅋㅋㅋㅋ 왜 태블릿pc를 굳이사려고함? slate7으로 동일가 타노트북성능이 훨 좋다. 이런 소리하는 분들은 보면 디지타이저활용안하는 분들임. 타블렛안쓸거면서 왜 타블렛pc보고 머라그럼? ㅋㅋㅋㅋ

나처럼 필기하거나, 그림그리거나 하는 사람들은 이거말곤 선택할수있는게 없어요 (ep121빼면 ㅋㅋ) 이게 성능갑인걸 어뜨캐

 요런식으로 강의노트의 데이터화가 가능 ㅋ 공책에 필기하는 거 보다훨씬 더 편리함 수정이 빠르달까 ㅋ


 그리고 ssd용량이 부족하다는사람들도 제법봤는데, 솔직히 노트북에서 60기가면 저한텐 넘치고 넘칩니다. os설치하고 35기가 남아요. 거기다 오피스(특히 원노트), 팟플, 포샵, pdf필기프로그램(pdf annotator) 정도 다들 쓰는거 설치해도 30기가는 남아요. 메인컴에서도 os용은 128기가짤 쓰고있는데 남아돌아요 ㅋㅋㅋ 37기가나 남았어 지금돜ㅋㅋ 노트북을 메인컴처럼 사용해야하는 분들은 그냥 ssd 256기가짜리를 사서 박도록 합시다. 근데 노트북이 메인을 차지할 포지셔닝은 아니잖아요? ㅋㅋ

그리고 ep121 보다도 그래픽 성능이 좋기때문에... 중간쯤 가는 3d게임은 원활하게 돌릴것 같네요.
샌디브릿지(쓰다보면 반토막나지만 ㅋㅋㅋ)에 4기가 램 그리고 샘숭 ssd를 장착한 괴물급 타블렛인데 안될리가 있나요 ㅋㅋㅋ
 
뭐 게임 플레이 영상이나 타블렛 사용영상들은 ep121 리뷰때 쓴거 보시구욬ㅋㅋㅋ 아니면 다른데가서 보셈 (똑같은거 또 찍기 실흠 )

무튼 만족스럽습니다. ㅋㅋㅋㅋ 148만원에 이 스펙이면 쥰냌ㅋㅋㅋ 나 너무 행복해 ㅋㅋㅋㅋㅋㅋ

이정도로 가벼울줄은.. ㅋㅋ 그리고 완충상태 배터리 4시간 반 ~ 5시간 정도 갑니다 ㅋㅋㅋㅋ 작업량에 따라 다름


그리고 윈도우7이 터치환경이랑은 거리가 있다고 다음세대를 기다리신다는 분들도 많이 계신데.. 뭐 비슷하게 맞는말이긴 합니다.
근데 윈도우7은 터치 염려하고 만든 os예요... 님들은 그렇게 못느끼겠지만.. 나름 염려한건데... ㅋㅋㅋ 윈도우8을 기다립시다. 곧 나올거예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윈도7으로도 충분히 터치하는데 불만없이 사용중이랍니다. 제 손은 정교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성능차이는 초반 온도가 낮을 때 이외엔 느낄 수 없습니다.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면 ep121이나 slate7이나 거기서 거깁니다.

ep121 유저분들 중 3시간 배터리가 불편한 분, AS가 중요하신분 아니면 slate7 살 필요가 없습니다.



슬레이트7에 윈도우8 설치 -> http://chanjae.net/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