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홈서비스 대박 실수

 제 본가는 부산이고, 울산에서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종종 부산에서도 울산에서도 맥도날드 홈서비스를 시켜먹곤했는데...

감자튀김이 너무 먹고싶은거예요.... 근데 감자튀김 하나도 배달해준다길래
범수넴이랑 먹으려고 감자튀김4개 스프라이트2개 맥플러리2개를 시켰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던 중.... 엄마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이시간에 웬일인가 했는데

슈발.....


대뜸

"이거 니가시켰냐?"

아아아아악!!!!!!!!!!!!!!!!!!!!!!!!!!!!!!!!!!

내 감자튀김이 왜 부산에 가있는데!!!!!!!!!!!!!!!!!!!!!!!!!!!!!!





아니 항상 배달장소 물어봤으면서 왜 이번엔 안물어보고 바로 부산으로 보낸거야1! 어째서!! ㅠㅠㅠ

전화받곤... 전 15만원짜리 키보드 산걸 들킨건줄 알았씁니다...
근데 맥도날드에서 시킨적도없는 음식이 왔다면서....... 아....................................................

내일이 아빠생일이라서인지... 엄마가 아빠보고
 
"찬재가 당신먹으라고 시켰대요"

라고... 했습니다만...





자기 생일선물을 자기돈내고 먹는경우가 어딨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